경제·금융 정책

프로스펙스 워킹화, 론칭 10년만에 900만족 돌파




워킹화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프로스펙스 W 워킹화가 론칭 10년 만에 900만족을 돌파했다. 둘레길 등 산책로가 전국 곳곳에 갖춰지고 웰빙 열풍에 따라 걷기가 건강을 유지하는 운동의 한 종류로 인식되면서 기능성 워킹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15일 LS 네트웍스에 따르면 2009년 프로스펙스 워킹화가 론칭한 후 2018년 12년 기준으로 900만족이 판매됐다. 우리나라 일반가구(2,000만 가구) 2가구 중 한 가구가 프로스펙스 워킹화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LS 네트웍스 관계자는 “지금까지 판매된 워킹화를 일렬로 세우면 산티아고 순례길의 3배인 2,430km에 달하고, 높이로 치면 롯데월드타워 최고 높이에 1,780배에 달하는 990km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프로스펙스 워킹화의 인기는 신발의 중창에 해당하는 ‘미드솔’의 탁월한 기술력 때문이다. 미드솔은 자동차의 서스펜션이 지면의 충격을 흡수하고 타이어를 지면에 밀착시켜 자동차 주행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듯 워킹 시 발에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발 구름 동작을 할 때 발의 뒤틀림을 잡아주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보행을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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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펙스는 워킹화 론칭 10주년 기념으로 최근 ‘메타소닉’ 시리즈를 론칭했다. 메타소닉 시리즈는 다양한 지형에서도 착지 시 충격을 골고루 분산시키고 안정적인 워킹이 가능하도록 서포트해주는 ’G-Frame‘ 미드솔이 장착됐다. 달착륙선의 랜딩 기어에서 착안한 ’G-Frame‘은 이중 서포트 구조로 어떤 지형에서도 발목 관절의 좌우 흔들림을 2단계로 지지해준다. 이를 통해 착지 시 발뒤꿈치에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할 뿐만 아니라 장시간 워킹을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발목과 무릎의 뒤틀림과 몸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하고 바른 걸음을 걸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LS 네트웍스는 “워킹화 미드솔의 차이가 곧 기술력의 차이”라며 “프로스펙스 워킹화는 2011년 스포츠산업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2015년 국가기술표준원의 한국제품인정제도(Korea Accredita-tion System·KAS)인증을 획득하는 등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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