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북도, 기업 정주여건 개선에 정부예산 1,212억원 확보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 공모사업 ‘눈부신 성과’

충북도는 기업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19년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공모사업 유치에 적극 나선 결과 도내 산업단지 23건의 사업에 정부예산 1,21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부처별 산업단지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2014년부터 합동공모로 전환한 이후 충북으로서는 최고의 성적이다.

충북도는 2014년 2개 사업 11억원, 2016년 7개 사업 15억원 2017년 1개 사업 1억2,000만원, 2018년 27개 사업 318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올해 정부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오창과학산업단지 지식산업복합센터 건립(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사업)사업’은 충북도 주력산업인 정보통신기술(ICT)산업 기반 4차 산업혁명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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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오창제2산업단지·옥산산업단지·음성 하이텍산업단지에는 완충저류시설이 설치되고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충주 북부산업단지·증평 도안농공단지·음성 원남산업단지에는 공공폐수처리시설이 확충되어 수질오염사고로 인한 피해방지 및 수질 보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청주산업단지·음성 금왕산업단지 주변에는 도시숲을 조성해 녹색공간 확대를 통해 쉼터 제공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 및 폭염 완화 등 기후변화대응 역할까지 기대된다.

정경화 충북도 경제기업과장은 “전국 지자체간 또는 산업단지간 경쟁으로 공모사업 선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충북도, 시·군, 산업단지 관리기관 등이 협력해 최대의 성과를 이뤘다”며 “지속적으로 기업과 근로자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기업하기 좋은 충북 실현에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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