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특징주] 사우디 석유시설 이달 내 복구 계획에 석유화학주 약세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드론 공격을 받은 석유시설을 이달 말까지 완전히 복구하겠다고 발표했다는 소식에 최근 급등했던 석유화학주가 18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석유 유통업체 흥구석유(024060)는 전날보다 7.9% 내린 7,810원에 거래됐다. 흥구석유는 앞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석유 공급업체 중앙에너비스(000440)(-16.39%), 석유화학 제품 제조업체 한국석유(004090)(-9.77%), SH에너지화학(002360)(-5.88%), 극동유화(014530)(-5.13%) 등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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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유사인 SK이노베이션(096770)(-1.17%), S-Oil(010950)(-0.99%)과 GS(078930)칼텍스의 기업가치가 반영되는 GS(-0.79%)도 내렸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아지즈 빈 살만 석유장관은 1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피격으로 줄어든 석유 생산을 절반 이상 회복했으며 이달 말까지는 복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5.7%(3.56달러) 하락한 59.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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