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리온, 올 4분기까지 호실적 예상”

대신증권 리포트

대신증권이 18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오는 4분기까지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한유정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오리온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난 5,333억원,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96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컨센서스 영업이익 832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에서 스낵 신제품 판매 호조 및 경쟁사의 영업력 약화에 따른 반사 수혜로 한자리 중반의 외형 성장을 기대한다”며 “베트남에서는 기존 스낵 카테고리의 증량 전략 및 신규 진출 카테고리의 실적 기여로 현지 통화 기준 10% 후반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중국에서는 기존 신제품 출시 기조에 더해 매대 확대 및 프로모션 비용 투입 등 공격적 시장 대응 비용 투입으로 수익성 개선 폭은 다소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현 통화 기준 한자리 초반의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관련기사



한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중국 국경절 연휴 직후인 10월 이후 전월 대비 성장세는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12월부터 2020년 춘절 가수요 영향으로 전월 대비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완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