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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주식회사 프로패드, 친환경보양재 ‘에코베니어’ 개발로 환경문제 해결에 나서




▲주식회사 프로패드 이중용 대표

최근 일회용 PVC보양재(플라베니아) 및 비닐 등 화학제품으로 인한 환경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지만, 건설현장에서는 여전히 일회성 보양자재 등으로 많은 양이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환경에 대한 문제는 국내의 문제에서 그치지 않고 전 지구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지만 실천을 하는 사람은 쉽게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최근 국내에서 압축페이퍼로 엘리베이터보양과 바닥보양 및 벽보양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보양재 에코베니어(ECO-VENEER)를 개발하여 시중에 보급하는 기업이 있다.

오늘은 직접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탈부착식 엘리베이터보호패드 전문 기업 주식회사 프로패드의 이중용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다.

Q. 일반 건축보양재와 친환경 보양재의 차이점이 있다면?

A. 친환경 보양재는 100% 종이류로 분리배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폐기물처리비용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에코베니어는 강도가 우수하며, 친환경 방수처리로 습기에도 강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고 환경보호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최근 ‘보양테이프’도 일본제 대체품으로 보급하고 있다고 들었다.

A. 그렇다. 잔사(끈적이)가 남지 않는 보양용테이프를 국내에서 우레탄을 기반으로 처음 개발하게 되었다. 현재는 일본제가 주로 쓰이는 현장에 보양테이프를 대체품으로 보급하고 있다.


Q. 친환경보양재를 만들게 된 계기가 있을 것 같다, 구체적인 계기가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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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이미 펄프류보양재를 사용하는 것을 눈여겨보다가 우리나라에서도 건설폐기물처리가 곤란해지고 높은 시공비용이 발생하게 되어 처음 호주제품을 수입했다. 그러다가 국내현실에 맞게 시공도 빠르고 인건비도 절감할 수 있는 제품을 제작하게 되었다. 이는 승강기보양, 바닥보양, 벽보양, 기타 마감재보양에도 사용될 수 있고 건축, 인테리어현장 등 다방면에 쓰일 수 있다.

Q. 그렇다면 ‘에코베니어’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

A. 오는 9월 25일부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Q. 마지막으로 ‘에코베니어’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한마디 하자면?

A. 친환경자재는 초기구입비용이 상대적으로 비싸다고 느껴지지만, 폐기물처리비용이나 시공비, 철거비를 생각하면 오히려 저렴하다. 롤타입으로 제작된 바닥보양재(롤보양재)는 시공이 빠른 편이고, 기존보양재의 크기를 줄여 운반이 용이하고 보관성이 좋아 경비절감을 할 수 있다.

특히 강도가 우수하며, 친환경 방수처리로 습기에도 강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인 에코베니어는 pvc골판지와 종이롤골판지 등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면 한번쯤은 생각해볼 문제이다. 표면에 회사의 광고 및 메시지를 프린팅하기 때문에 광고 효과 및 보양퀄리티를 높여 기대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편, 프로패드 건축보양재에 관한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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