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20일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옳다는 확신과 신념이 있다면 무소의 뿔처럼 밀고 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여론조사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내년 총선을 목표로 단합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그런데 잘못된 방향으로 밀고 나가면 그 결과는 뻔하지 않나요.
▲조국 법무부 장관이 20일 의정부지방검찰청을 시작으로 전국 검찰청을 방문해 검사와의 대화를 갖는다고 합니다. 부인이 기소되고 딸은 검찰 조사를 받는 가운데 본인도 피의자 신세가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검사들에게 훈시를 늘어놓는 게 과연 타당할까요. 벼룩도 낯짝이 있다고 하는데 장관에게는 낯짝이 없나 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