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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추천주]신차 효과...현대차 등 車관련주 매력 ↑




이번 주에는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는 있는 자동차 관련주들이 추천주 목록에 올랐다.

하나금융투자는 우호적인 환율 수준이 유지되면서 올 한해 호실적이 예상되는 현대차를 추천했다. 하반기 럭셔리 신차의 라인업이 강화된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보통주 대비 괴리율이 확대되고, 배당수익률 높은 우선주도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수익률 향상이 예상되는 대우조선해양도 추천했다. 주력선박인 VL탱커와 LNG선의 반복 건조로 마진이 확대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에 따라 주가가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KB증권는 네이버, 에스에프에이, 한국가스공사를 새로운 추천주로 제시했다. 네이버는 신사업의 가파른 성장세가 돋보이고, 네이버 파이낸셜의 분사로 향후 공격적인 확장이 가능하다는 기대감이 추천이유로 제시됐다. 에스에프에이는 올해 연간 수주 1조5,000억원을 달성하며 내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한국가스공사는 과거 예산상 패널티의 분할 차감이 마무리되면서 영업이익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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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지난 주에 이어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엔씨소프트를 추천했다. 현대모비스는 원화 약세로 AS(사후서비스) 부문 실적이 개선되고,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으로 가치가 재평가되면서 수혜가 전망된다. 신규 추천 종목으로 제시된 메리츠종금증권은 2분기 호실적과 더불어 자회사의 배당금 수익수취로 신규 투자 여력을 확보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SK증권은 지난 주와 동일하게 CJ ENM, 에이스테크, LG화학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에이스테크는 현대차그룹의 신차 확대로 고가 부품 탑재율이 증가하면서 부품사업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LG화학은 화학부문 약세에도 불구하고 2020년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만 매출이 10조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안정적인 수익률이 기대된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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