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스마트 물류·ICT분야 투자유치 활성화 지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산업은행과 협력해 24일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지역기반 기업을 대상으로 IR대회를 개최한다. 현재 산업은행은 대한민국 대표 시장형 벤처투자플랫폼 ‘KDB NextRound’(KDB넥스트라운드)를 운영 중에 있다. ‘KDB NextRound’는 벤처 투자자에게는 우량 투자처 발굴과 수익을 창출해 투자 선순환의 생태계를 구성하고 벤처기업에게는 투자 전문 기관을 대상으로 IR을 할 수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KDB NextRound’는 앞선 215회 동안 738개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 중 130개 기업이 총 7,097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체계적인 시스템과 풍부한 노하우를 갖춘 만큼 지역기반 기업의 성장 기반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게 진흥원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된 6개 기업이 20여 명의 VC(Venture Capital) 앞에서 IR을 진행한다. 도매시장 직거래 모바일 플랫폼 푸드팡을 개발한 ‘리테일영’, 마이크로물류를 활용한 복합배송 플랫폼을 개발한 ‘플리즈’, 물류 빅데이터 활용 풀필먼트 센터 판매 예측 솔루션을 개발하는 ‘리턴박스’, 맞춤형 물류무인운반차(AGV)를 개발하는 ‘IND팩토리’, 스마트물류 수출입 플랫폼 로라(LORA) 개발사인 ‘케이로지’, 유일하게 ICT분야 기업인 숙박권 양도 중개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하는 ‘캔슬마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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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를 통해 선발된 우수기업 1개사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NextRound 본선 발표기회를 제공하는 특전을 제공한다. 추후 참가한 VC들의 의견을 통해 IR에 참여한 기업 3개사를 추가로 더 선발할 예정이다. 이인숙 진흥원장은 “사전계획을 통해 지속적인 투자유치 기회를 만들어 기업들의 성장에 꼭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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