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화재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제일평화시장 상인을 신속하게 지원한다.
중기부는 전일 화재가 발생한 제일평화시장에 박영선 장관을 비롯해 지자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인회 관계자가 23일 방문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피해를 입은 상인들이 조속히 생업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방안을 모두 검토해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피해상인에 대해 소상공인정책자금 적용이 결정됐다. 7,000만원 한도 내 연 2%대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시설 복구를 위해서는 지자체와 협의해 올해 시설현대화 사업 예산을 활용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피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계부처·지자체와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화재감지시설 설치, 노후전선 정비, 화재안전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