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34포인트(0.45%) 오른 2,101.04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4일부터 1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100선을 회복한 것은 7월 23일(2,101.45)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51포인트(0.07%) 내린 2,090.19로 출발했지만 이후 상승으로 전환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3,747억원 규모를 순매수해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160억원, 1,638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 0.41%, SK하이닉스(000660) 0.72%, 현대차(005380) 0.75%, 현대모비스(012330) 3.18%, LG화학(051910) 1.0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 -1.46%, 신한지주(055550) -0.47%, SK텔레콤(017670) -0.21%, 기아차(000270) -0.75%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6포인트(0.49%) 내린 641.85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1.56포인트(0.24%) 내린 643.45로 시작해 대체로 약세장을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93억원 규모를 순매도했고 기관도 83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214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케이엠더블유(032500) 0.52%, 펄어비스 0.36%, 메디톡스(086900) 0.06%, 휴젤(145020) 0.03% 등이 상승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오른 1,195.7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