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관광공사 노조, 이재명 도정 공백 없어야…대법 현명한 판단 기대

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기관광공사 노동조합이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고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키기에 힘을 보탰다.

경기관광공사 노동조합은 24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공백없는 경기도정을 바란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공사 노동조합은 성명서를 통해 “노동국을 설치하고 노동이사제를 도입하는 등 노동자의 가치를 존중해온 경기도 정책을 높게 평가하면서, ‘경기도의 다양한 정책들이 공백기를 맞이한다면, 이에 따른 혼란은 1,350만 경기도민이 고스란히 감내하게 될 것’”이라며 공백 없는 경기도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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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의 판결을 앞둔 상황에 대해선 ‘합리성과 공정함을 찾을 수 있는 현명한 판단으로 경기도의 혼란이 끝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양창규 경기관광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은 “우리 공사 노동조합은 이재명 지사의 남북 평화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한반도의 중심 경기도’에 공감, 경기도의 DMZ가 세계적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기관광공사 노동조합은 지난 2006년 처음 설립되어 조합 가입 대상의 97%가 가입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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