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KINS, 원전 계통 및 기기 성능평가 워크숍 연다

이달 26~27일…가동중시험 관련 규제방향 제시 및 기술기준 공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이달 26~27일 대전 라온컨벤션호텔에서 ‘원전 계통 및 기기 성능평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워크숍은 2017년까지 ‘안전관련 펌프 및 밸브 가동중시험 워크숍’으로 개최돼 왔고 지난해 워크숍 주제를 보다 확장해 가동중시험 분야의 현안 논의 및 규제방향 공유와 더불어 원전 계통·기기의 성능평가로 논의의 범위를 확장했다.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KINS 전문가를 포함 한국수력원자력(KHNP), 한국전력기술(KEPCO E&C), 아주대,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국내 산·학·연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워크숍 첫날에는 ‘ASME OM Code 최근 동향 및 US-NRC 10CFR50.55(a) 개정 방향’, ‘KEPIC MO 2015년판 적용성 검토’와 같은 발표를 통해 국내·외 가동중시험 산업기술기준의 동향과 규제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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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안전관련 계통 및 기기의 성능분석 주제와 관련해 ‘기기 내 공동현상 평가를 위한 CFD 분석’, ‘중수로 다중고장사고 평가를 위한 계통열수력 분석’ 등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둘째 날 진행되는 ‘가동중시험 현안회의·규제사례 및 이행경험’는 월성 3,4호기 3주기 가동중시험 계획서 심사 사례 등에 대한 발표 이후 가동중시험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KINS 손재영 원장은 “가동중시험 관련 규제방향 제시는 물론 최신 기술동향을 공유하는 등 자유롭게 소통하는 토론의 장으로 준비했다”며 “KINS가 보유한 수년간의 규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학·연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지속함으로써 원자력 시설 안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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