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특징주] ‘임상 3상 실패’ 헬릭스미스 이틀 연속 하한가

헬릭스미스(084990)가 신약 임상 3상이 사실상 실패했다는 소식에 24일에 이어 25일 장 초반에도 하한가로 추락했다.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헬릭스미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 급락한 8만 4,0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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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헬릭스미스는 지난 23일 장 마감 후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엔젠시스(VM202-DPN)’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일부 환자가 위약과 약물을 혼용했을 가능성이 있어 별도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공시했다. 24일 오전 설명회를 열어 이번 임상 3상의 실패 원인과 6개월 내 임상 3상을 재개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하한가로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지난달 신약 임상 3상 중단 후 급락세가 이어진 신라젠(215600)처럼 당분간 헬릭스미스 역시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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