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특별기획 ‘사운드 오브 뮤직 - 음악의 탄생’(이하 ‘사운드 오브 뮤직’)은 대자연의 소리를 채집, 음악으로 승화시켜 세상 단 하나뿐인 노래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자연은 보고 느끼는 것만으로도 인간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음악 역시 무기력한 일상에 설렘과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감정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준다.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는 5명의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들이 도시의 소음에 둘러싸인 삶에서 벗어나 대자연의 품으로 들어가 그들의 음악인생에 신선한 자극을 줄, 새로운 영감을 찾아 떠났다.
그들은 영감을 찾고자 원시자연의 소리를 찾아서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바누아투로 찾아갔다. 지금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지역이 대부분인 이곳은 문명의 편리함과는 거리가 먼, 반면에 지구상 몇 남지 않은, 원시자연이 가장 온전히 보존된 곳이다.
아침에 눈 뜨면 마주하는 아침햇살과 이슬, 거닐면서 마주하는 거대한 숲과 땅의 돌 하나까지도 모든 것이 음악의 재료가 된다는 것을 바누아투의 깊은 정글 속에서 뮤지션들은 몸소 깨닫게 된다.
컴퓨터로 만들어내는 비트와 멜로디가 전혀 없는 곳에서 오직 대자연이 들려주는 태초의 소리와 원시부족들의 입을 통해 나오는 노래만을 채집해 최고의 힐링 음원을 만들어 내야 하는 유래 없는 첫 도전. 과연 뮤지션들은 오직 자연이라는 재료를 가지고도 우리의 오감을 전율하게 할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었을까?
음악을 함께 만들 뮤지션은 에이핑크 정은지, 선우정아, 유승우, 유재환, 디폴이다.
노래 잘하는 여자아이돌 하면 손에 꼽히는 정은지. 최근 소속그룹 에이핑크와 배우뿐만 아니라 라디오DJ와 솔로아티스트 등 전방위적 활약을 하고 있다. 이번 사운드 오브 뮤직을 통해서 작사와 작곡에도 능력을 발휘한다.
아이유, 2NE1, GD & top 등 정상급 아이돌 가수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선우정아. 천상의 보컬실력뿐만 아니라 악기연주, 프로듀싱 등 뮤지션으로서 모든 재능을 갖춘 선우정아가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대자연과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슈퍼스타K 4에서 바가지머리에 교복을 입고 나타나 귀여운 이미지에 부드러운 목소리로 단숨에 화제에 올랐던 유승우. 이번 프로그램에서 그는 쉽게 보여주지 않았던 또 하나의 반전매력을 선보인다.
유재환은 브라운관 안에서는 웃기는 작곡가, 예능인의 이미지로 많이 알려졌지만 사실 유재환은 명수네 떡볶이, 커피 등의 곡으로 음원차트 올 킬을 기록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그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작곡과 가창력뿐만 아니라 사운드 디렉터의 역량도 한껏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 초 한 음악프로그램에서 디제잉, 미디어 아트를 접목한 독특한 뮤직 퍼포먼스로 단숨에 화제에 오른 디폴. 사운드 메이킹 분야에서 천재라 일컬어지는 그가 이번엔 대자연을 재료로 삼아 상상 그이상의 사운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대자연의 소리로 5명의 뮤지션들이 만들어낸 세상 단 하나뿐인 대자연의 음악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음악프로그램 SBS ‘사운드 오브 뮤직’은 10월 6일(일요일) 및 10월 13일(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