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가을, 필드가 부른다]볼빅 ‘코어XT’ 고반발 클럽

고탄도 구현해 압도적 비거리...경쾌한 듯 묵직한 타구음도




이번에는 클럽이다. 컬러볼 시장을 주도해온 볼빅이 고반발 클럽 ‘코어XT’를 출시하고 토털 골프브랜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코어XT는 저중심 설계를 통해 낮은 스핀과 고탄도를 구현해 강력한 직진성으로 비거리 증대를 실현시킨 초고반발 클럽이다. 헤드는 2피스 구조로 용접 부위를 최소화해 밸런스를 안정화시켰고 페이스 소재로는 ZAT158의 뉴 티타늄을 사용했다. 여기에 코어-X페이스라는 혁신 기술을 통해 페이스면의 두께를 얇고 넓게 확대해 유효 타구면적(스위트스폿)을 최대한 확장했다고 한다. 임팩트 때 기존의 고반발 클럽들이 가진 특유의 타구음과 다르게 맑고 경쾌한 듯하면서도 묵직한 여운의 타구음을 내는 것 또한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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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XT 클럽에 장착된 샤프트는 세계적으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국내 업체인 델타 인더스트리와 공동 개발했다. 30g대의 V-30과 40g대의 V-40 경량 샤프트는 부드럽고 복원력이 강력한 4축 구조의 제품이다. 카본 섬유를 네 방향의 격자 모양으로 설계하고 축의 간격을 더 촘촘하게 제작해 높은 관용성과 강력한 복원력을 갖췄다고 한다.

코어XT는 시니어 골퍼를 겨냥한 프리미엄 클럽(드라이버 2종), 30·40대 남성 골퍼에게 적당한 메탈 클럽(드라이버 4종·페어웨이 우드 2종·유틸리티 3종), 여성을 위한 로즈골드 클럽(드라이버 1종·우드 2종·유틸리티 3종)으로 나눠 출시됐다. 프리미엄 클럽은 V-30 초경량 샤프트를 장착해 가벼우면서도 부드러운 스윙을 추구하는 골퍼에게 적합하다. 골드와 네이비의 색상 조합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9.5도 SR, 10.5도 R의 2종으로 출시됐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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