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진구 중곡동 군자역 인근에 299가구 규모의 역세권 청년 주택(조감도)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군자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을 결정 고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자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부지면적 2,000㎡ 이하의 비촉진지구 사업으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 기본용적률 680%를 적용받는다.
지하 3층, 지상 20층, 공공임대 84가구, 민간임대 215가구 등 총 299가구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세부 규모는 총 연면적 1만4,922.69㎡로 주차장 88면을 설치하고, 이중 약11%인 10대의 주차면수는 나눔카 전용으로 배정할 예정이다. 지상1층~지상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3층~19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 지상 20층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착공은 2020년 2월, 입주자 모집공고는 2021년 10월에 실시해 2022년 4월 준공 및 입주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일 마감한 역세권 청년 주택의 첫 입주자 모집은 14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마감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