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금)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으라차차 만수로’ 13회에서는 한국으로 전지훈련을 온 영국 축구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가 특훈에 돌입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K3리그 청주FC와의 경기를 앞둔 선수들은 마지막 훈련을 불태우며 승리를 위한 욕망을 드러냈다. 한국 전지훈련의 최종 평가인 만큼, 서킷트레이닝에 돌입하며 순발력과 스피드, 민첩성을 보완하는 등 체력의 극한을 몰아가며 만반의 준비를 펼쳤다.
혼신의 힘을 쏟아 부은 서킷트레이닝을 마친 후 선수들은 쉬는 시간을 활용해 족구 미니게임에 돌입했다고 한다. 첼시 로버스의 보드진인 백호와 럭키가 각각 팀을 이뤄 11점 단판 승부를 펼치기로 한 것.
배구스타 문성민은 선수들에게 한국의 딱밤 벌칙에 대한 열혈 강의를 펼치며 “세게 때려야 재밌습니다”라고 비법(?)을 전수, 폭소를 유발했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평소 체육돌의 면모를 과시해 온 백호는 이날 족구 대결에서 더욱 빛을 발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순발력을 겸비한 강력한 스파이크를 시도해 상대팀은 물론 배구선수들까지 놀라게 했다고 전해져 관심이 증폭된다.
한편, 청주FC와의 대결을 위해 경기장을 찾은 첼시 로버스 선수들은, 백호의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은 광경을 보고 그의 인기를 새삼 실감했다고 한다. 대세의 흐름을 포착한 다니엘 형제가 발 빠르게 백호와 인증샷을 찍자, 구단주 김수로는 “세상의 흐름을 정확히 아네”라며 백호의 인기에 부러움을 폭발시켰다고 해 본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청주FC와의 경기를 앞둔 첼시 로버스가 전지훈련의 마지막 훈련을 어떻게 불태웠을지, 그리고 백호의 활약이 빛났던 족구 미니대결은 어느 팀의 승리로 막을 내렸을지 오는 27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으라차차 만수로’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