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9월 중순 10일 동안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를 마친 전국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2,141건이며, 중위거래가격은 2억400만원이다. 중위거래가격은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가격으로 평균거래가격이 저가 또는 고가 주택가격 변동폭에 크게 좌우되는 것과 달리 가격의 흐름을 잘 표현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9월 초순(4,973건, 2억3,500만원) 대비 계약건수는 56.95% 줄었고, 중위거래가격은 13.19% 하락했다.
같은 기간 계약건수 감소율 부문 1위는 ▲서울특별시 종로구(7건→1건, 85.71%↓), 중위거래가격 하락율 부문 1위는 ▲서울특별시 종로구(8억1,000만원→3억원, 62.96%↓)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 9월 중순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 거래된 최고가 아파트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209.83㎡로, 지난 9월 중순 17억5,0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최근 6개월 동안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209.83㎡는 3건 거래됐으며, 평균 매매가는 23억313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같은 기간 ▲트리풀시티(5단지) 전용 84.89㎡(5억8,000만원→5억9,300만원), ▲향촌 전용 84.42㎡(3억4,400만원→3억5,000만원), ▲모종캐슬어울림 2단지 전용 84.92㎡(2억9,800만원→3억1,000만원) 이 신고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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