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특징주] 마이크론 실적 부진 전망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하락세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가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이 예상치에 밑도는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했다는 소식에 27일 장 초반 하락세다.


이날 9시 24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1.63% 내린 4만 8,4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2.88% 내린 8만 900원에 각각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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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현지시간) 마이크론은 4·4분기(6~8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48억 7000만달러, 영업이익은 6억 9,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영업이익 컨센서스인 5억 6,500만달러를 상회한 규모다. 다만 다음 영업이익 가이던스로는 컨센서스 5억 4,800만달러에 못 미치는 5억 4,500만달러를 제시했다. 이에 한국 반도체 업황에 대해 우려가 제기된다. 도현우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디램 업황은 내년 1분기에, 낸드 가격 반등은 오는 4분기에 이뤄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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