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이 27일 경기도 양평에서 장애인들로 구성된 해외봉사단 ‘보다(VODA)’의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장애인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이 꾸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봉사단은 휠체어 댄스스포츠 국가대표 강세웅씨와 서울시복지재단 장애인복지팀 함성기씨 등 장애인 7명과 이들을 지원할 비장애인 2명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9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프놈펜왕립대 한국협력센터, 반티에이프리업 장애인 직업기술훈련센터, 장애인재단(PWDF) 등을 방문해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희조기자 lov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