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진중권 "조국 사태 이념 아닌 정의의 문제"

진중권 동양대 교수 /페이스북 캡처진중권 동양대 교수 /페이스북 캡처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최근 영남일보가 주최한 특강에서 “조국 사태는 공정성과 정의의 문제이지 이념이나 진영으로 나눠 벌일 논쟁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진 교수는 “(조 장관이)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명백하다”며 “조국 사태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진보’와 ‘보수’에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국이나 나경원 모두 자녀의 스펙 관리를 부모가 해줬다”며 “아이들 문제에 왜 부모가 끼어드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조 장관과 서울대 82학번 동기인 진 교수는 “(조)국이와 나는 친구다. 그렇다고 정의를 외면할 수도 없다”며 고민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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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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