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카이트로닉스, "토종 압력분포측정 시스템 소개합니다"

'2019 한국전자전' 참가…"글로벌 센서 기업으로 성장"

장욱 카이트로닉스 대표/사진제공=IBK창공장욱 카이트로닉스 대표/사진제공=IBK창공





산업용 압력분포측정 시스템 전문기업 카이트로닉스가 ‘2019 한국전자전’에 참가한다.


카이트로닉스는 내달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한국전자전’ 박람회에 참가해 압력분포 측정 시스템을 소개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전자전’은 전자·IT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고 차세대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유명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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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분포측정시스템은 0.5 mm 두께의 필름형 압력 센서를 이용해 센서 표면의 수천여 개 지점에 가해지는 압력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제품으로 반도체나 스마트폰 제조 공정 설비의 검·교정에 필수적인 설비다. 하지만 지금까지 국내 산업 현장에서 채택한 제품들은 대부분 수입 제품들이었다.

카이트로닉스는 자사 기술력으로 개발한 산업용 압력분포측정시스템을 위한 측정기·센서와 솔루션 등 관련 제품을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장욱 카이트로닉스 대표는 “해외 업체에 의존하던 산업용 압력분포측정시스템 기술을 국산화하여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겠다”며 “이를 발판으로 카이트로닉스가 글로벌 센서 기업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카이트로닉스’는 IBK기업은행의 혁신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의 마포센터 3기 기업으로 선정되어 집중 지원을 받고 있는 기술기반 스타트업이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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