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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경찰:KCSI' 천정명·조재윤·김민재·이태환, 근무 끝..전별식에 모두 울컥

MBC에브리원 ‘도시경찰:KCSI’에서 천정명,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이 열흘간의 근무를 끝내고 전별식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사진=MBC에브리원 ‘도시경찰:KCSI’사진=MBC에브리원 ‘도시경찰:KCSI’


오늘(30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되는 ‘도시경찰:KCSI’에서는 서울지방경찰청 KCSI 요원으로 활약했던 천정명,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이 전별식으로 업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마지막 출근을 맞이한 이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오전 사건보고 회의, 차량 점검 등에 임했다. 천정명은 전날 발생한 분식점 침입 절도 사건의 지문 감정을 위해 경찰청에 방문했고, 김민재는 멘토 형사와 함께 며칠간 지속했던 몽타주 작업을 마무리했다. 조재윤과 이태환은 마지막 날의 아쉬움이 가득한 사무실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주도하며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어느덧 다가온 마지막 저녁 회의 시간. 천정명,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을 떠나보내는 멘토 형사들이 소회를 밝혔다. 간간이 울컥한 멘토들이 눈물을 참는 모습에 네 사람은 가슴 뭉클한 표정을 보였다. 이렇게 마지막 업무까지 끝낸 이들은, 처음 KCSI 요원으로서 임용 및 전입식을 했던 곳에서 전별식을 했다.



이들은 과학수사과에서 준비한 사건 현장 활약 영상을 보며, KCSI로 지내온 시간을 떠올렸고 선배 형사들과 포옹하며 작별 인사를 했다. 이태환은 “제가 접촉했기 때문에 이곳에 제 유전자는 남아 있을 거”라며 마지막까지 KCSI 요원다운 소감을 전했다. 천정명은 ”아쉬움이 크다. 멘토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았고 깨달은 게 많았다“고 얘기했다. 김민재는 ”멘토들에게 감사했고, 오랜만에 다시 만난다 해도 어제 본 것처럼 웃으면서 봤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참았다. 조재윤은 ”다른 공간에서 제가 응원하고 지켜보고 있다. 가끔 소주 한잔 마셔요“라며 숨겨둔 마음을 내비쳤다.

그동안 네 사람과 함께했던 멘토들은 ”일이 험해서 걱정을 많이 했다. 잘할까 싶었는데 적극적으로 현장에서 일하는 모습에 배울 점이 많았다“, ”초심을 떠올리게 했다“, 앞으로 허전할 것 같다”며 고마움과 아쉬움을 표했다.

KCSI 요원으로 활약했던 천정명,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과 멘토들의 작별 인사는 오늘(30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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