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스타 배우 수현(34)이 웨딩마치를 올린다. 상대는 3살 연상의 ‘위워크’ 한국 대표 차민근(37)씨다.
4일 수현의 소속사 ‘문화창고’는 “수현이 현재 만남을 이어오는 분과 오는 12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수현과 결혼하는 예비 신랑은 3살 연상의 한국계 미국인이다. 글로벌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 한국 대표를 맡고 있다. 수현은 차씨의 올바른 성품과 자상함에 결혼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수현과 차씨는 2년 전 지인 소개로 만났으며 올해 초부터 남몰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수현의 소속사는 “수현이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늘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따뜻한 응원과 많은 축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현은 지난 2006년 드라마 ‘게임의 여왕’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5년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현재 수현은 드라마 ‘키마이라’ 주연으로 발탁돼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 ‘키마이라’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차민근 대표는 서울과 부산 등에 20개 지점을 운영 중인 글로벌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의 한국 대표다. 국내 스타트업 업계에서 주목 받는 인물 가운데 한명이다.
다음은 수현 소속사의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배우 수현씨 소속사 문화창고입니다.
항상 수현씨를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금일 보도된 결혼에 대한 입장을 전하고자 합니다.
수현씨가 현재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분과 12월14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수현씨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늘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따뜻한 응원과 많은 축하 부탁드립니다. /김진선기자 styxx@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