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은 3개월간의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 웨스트 3층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명품 슈즈 브랜드를 한 공간에 모은 ‘럭셔리 슈 존’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럭셔리 슈즈를 찾는 여성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존 명품관 이스트와 웨스트에 분산돼 있던 명품 슈즈 브랜드를 한 공간에 모은 것이다. 명품관 이스트에 있던 마놀로 블라닉, 크리스챤 루부탱, 지안비토 로시, 쥬세페 자노티 등이 웨스트 3층 럭셔리 슈 존으로 이동했다.
이밖에 골든 구스는 슈즈 전문 매장을 새로 열고 의류와 가방 등 품목만 기존 매장에서 팔기로 했다. 마이클 코어스 역시 오는 11월 말까지 슈즈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아울러 이탈리아 신발 브랜드 아쿠아주라는 갤러리아명품관에 국내 첫 단독 매장을 오픈하는 한편 로저비비에는 유니콘 콘셉트의 팝업 스토어를 국내 최초로 오픈한다. 지미추, 주세페 자노티는 아시아 매장 최초로 최신 리뉴얼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이외에도 갤러리아명품관은 프리미엄 신발 수리점 ‘슈블루’도 오픈해 럭셔리 슈 존 방문 고객이 구입뿐만 아니라 신발 수선·케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럭셔리 슈 존은 명품 신발을 원스톱 쇼핑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콘텐츠를 지속 선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