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농진청, 기온차가 큰 환절기 '영지' 등 약용버섯 차 추천

영지버섯차영지버섯차



농촌진흥청이 6일 기온 차가 큰 환절기에 면역 체계 강화를 돕는 동충하초, 영지, 상황 등 약용버섯 차를 추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동충하초는 감기 등 상기도 감염 예방 효과가 탁월하고 기능성 지표 물질인 코디세핀이 많아 면역력을 높이고, 노화 억제, 피로 해소를 돕는다. 영지에는 고분자 다당류인 베타글루칸(β-glucan)이 들어 있어 면역 증강에 도움을 주며, 항암 효능도 있다고 알려졌다. 상황도 면역 기능을 높인다. 천연 항암제라 할 만큼 항암 효능이 뛰어나며, 항산화 활성이 높아 노화를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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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식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장은 “약용버섯은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에 관한 유용성분이 들어 있어 차로 즐기면 환절기에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동충하초 5g, 영지 100g, 상황 35g에 물을 각각 4리터, 1.5리터, 1.5리터 넣고 20~30분 동안 끓인다. 재탕(2번), 삼탕(3번) 끓여 마셔도 좋다”고 조언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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