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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3Q 차별화된 호실적 예상”

메리츠종금증권 리포트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이 7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올해 3분기 차별화된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며 적정주가를 5만원에서 5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기존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혜 연구원은 “GS리테일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 13.0% 증가한 2조4,000억원과 877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매출액 2조4,300억원, 영업이익 899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점포 수 증가율이 상반기보다 강화되고 기존점 성장률은 업계 평균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그는 또 “과거 3년간 선제적으로 투자했던 카운터 즉석식품(튀김류 등), 차세대 POS(상권 및 날씨 변화에 따른 자동발주 시스템 등) 및 물류센터, 본부 임차에 따른 권리금 등의 감가상각비 부담이 완화되면서 차별화된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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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구원은 “2020년 편의점 업계의 재계약이 집중되면서 점포 경영주들의 GS로 전환이 늘어나 점포 수가 4.5% 증가할 전망”이라며 “기존점 성장률 또한 지난해까지의 양적 성장 이후 올해 비효율 점포의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서 내년부터는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을 것”고 내다봤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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