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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녹여주오' 서현철, 미친 존재감이란 이런 것..'매회 충격 캐릭터'

배우 서현철이 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 매회 충격 반전을 만드는 가운데, 훈훈한 촬영장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굳피플사진=굳피플



서현철은 현재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토리피닉스)에서 냉동인간 실험의 비밀을 안고 기억을 잃은 황갑수 박사를 연기하며 긴장감을 높인다.


7일 공개된 사진 속 서현철은 ‘날 녹여주오’ 대본을 읽으며 몰두하고 있다. 그는 극중 황박사의 히스테릭한 면모를 잊게 하는 훈훈하고 친근한 매력이다.

서현철은 마동찬 역을 연기하는 지창욱과 함께 활짝 웃고 있어 미소를 유발한다. 냉동인간 실험을 이끄는 비밀스러운 인물인 황박사와 다른 따뜻한 분위기다.

서현철은 ‘날 녹여주오’에서 긴박감 넘치는 이야기에 웃음기를 가미한 복합적인 설정을 책임진다. 냉동인간 실험에 숨겨진 비밀이 무엇인지 가늠할 수 없어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기억상실 후 놀랍도록 다른 어리바리한 인물로 변신해 웃음을 안긴다.


충격적인 교통 사고를 당한 후 한동안 깨어나지 못했던 황박사는 간신히 의식을 회복했지만 기억을 잃었다.



20년 전 냉동인간 실험을 진행할 때 신경질적인 천재는 없었다. 황박사는 세월이 흘러 긴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외모에 관심이 많고 어리숙한 면모로 시선을 끌었다.

냉동인간 실험을 기억하지 못해 냉이라는 글자를 듣고 “냉수가 먹고 싶다”고 외치는가 하면 얼음에 손을 담그는 충격 요법에도 해맑은 표정만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냉동인간 실험을 일생일대의 숙원으로 여겼던 20년 전과 달리 교통사고 후 깨어난 황박사는 긴 머리카락을 곱게 빗으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는 엉뚱한 인물로 변모했다.

극중에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전개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서현철. 탄탄한 연기력으로 이야기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그가 앞으로 ‘날 녹여주오’에서 펼칠 유려한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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