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셀트리온의 올 3·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한 2,84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1.4% 증가한 1,0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2018년 하반기 공장 5만리터 증설에 따라 중단되었던 1공장이 1·4분기부터 재가동되면서, 3·4분기까지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어 이에 따른 실적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램시마SC의 유럽 허가까지 최종적으로 받게 되면 램시마SC 매출 증가와 함께 테바향 매출도 증가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0 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램시마SC 에 대해 ‘판매승인권고’ 의견을 받았다. 이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CHMP 로부터 판매승인권고를 받게 되면 2개월 후에는 판매허가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며 “따라서 램시마SC는 예정대로 11월 중 판매허가를 획득, 내년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