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메가박스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 단독 상영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가 오는 31일부터 메가박스에서 단독 상영된다.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는 차이콥스키의 고전 발레를 현대 감각에 맞게 재탄생 시킨 작품으로 고전 발레의 상징과 같았던 섬세하고 가녀린 여성 백조 대신 근육질의 남성 백조를 등장시켜 전 세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공연이다.

매튜 본은 영국 최고 권위의 공연예술상인 올리비에상 역대 최다 수상했으며, 지난 2016년 현대무용가 중 최초로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작위를 받았다.


웨스트 엔드와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롱런한 무용 공연인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는 권위 있는 왕실에서 외로움을 느끼며 자란 유약한 왕자가 자신이 갖지 못한 강인한 카리스마를 지닌 환상 속의 백조를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웅장하고 다채로운 차이콥스키 음악과 남성 백조들이 선보이는 강렬하고 역동적인 아름다움으로 국내 관객에게도 큰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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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공연은 새로운 캐스트와 무대 및 의상이 업그레이드돼 더욱 강력해진 백조의 모습과 군무 등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영화 ‘빌리 엘리어트’ 엔딩으로 유명한 발레리노로 성장한 빌리가 힘차게 떠오르는 장면인 ‘빌리의 비상’을 실제 공연으로 다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는 코엑스, 센트럴, 목동, 상암, 신촌, 강남, 분당, 킨텍스, 영통, 일산벨라시타, 하남스타필드, 대전, 대구, 해운대(장산), 성수(11월중) 등 전국 메가박스 15개 지점에서 상영되며, 러닝 타임은 127분이다. 일반 티켓 가격은 20,000원이며,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 멤버십 회원 및 청소년과 대학생, 우대는 1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또한, LG 아트센터 매튜 본‘백조의 호수’공연 관람객에 한해서 메가박스 현장 매표소에서 공연 티켓 인증시 25% 할인된 15,000원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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