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철도공단 충청본부,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체험교육 실시

위험상황 가상체험 교육 통해 안전의식 향상 기대

한국철도시설공단 성영석(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 충청본부장이 외국인근로자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 후 우수근로자들에게 시상한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한국철도시설공단 성영석(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 충청본부장이 외국인근로자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 후 우수근로자들에게 시상한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11일 충남 공주소재 산업안전보건공단 교육장에서 철도건설 현장 외국인 근로자 80명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근로자들은 모형 시설에서 추락이나 전도와 같은 위험상황을 경험하고 가상현실(VR)을 이용해 사고를 가상 체험하는 등 체험형 교육을 받았다.


철도공단은 철도건설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다국어 휴대용 안전매뉴얼을 배포하고안전표지판을 확대하는 등 언어소통 장애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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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성영석 충청본부장은 “철도공단은 건설장비 협착방지 경보시스템 등 스마트안전장비를 도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안전관리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체험형 교육을 확대해 작업자가 먼저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전 의식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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