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정환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4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 증가한 2,43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올 4분기는 반등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이라크 토목 플랜트, 사우디 가스 프로젝트, 중남미 메트로 프로젝트 등 다양한 공종의 수주 성사 여부 결정이 예상돼 수주 모멘텀이 4분기에 집중될 것”이라며 “수주 파이프라인의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큰 점을 반영해 4분기 별도 수주 5조5,000억원, 연간 연결 수주 25조6,000억원을 전망한다”고 했다.
이어 “최근 주가는 정부 규제기조 지속, 남북 경협 기대감 약화 등 다양한 요소로 약세가 지속 중이나 이 같은 악재는 주가에 기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4분기 압도적인 수주 모멘텀의 긍정적인 입찰결과가 주가반등을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