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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4분기 수주 모멘텀 집중될 것”

현대차증권 리포트

현대차증권(001500)이 11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4분기에 수주 모멘텀이 집중될 것으로 내다보며 주가 반등을 기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성정환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4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 증가한 2,43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올 4분기는 반등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이라크 토목 플랜트, 사우디 가스 프로젝트, 중남미 메트로 프로젝트 등 다양한 공종의 수주 성사 여부 결정이 예상돼 수주 모멘텀이 4분기에 집중될 것”이라며 “수주 파이프라인의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큰 점을 반영해 4분기 별도 수주 5조5,000억원, 연간 연결 수주 25조6,000억원을 전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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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근 주가는 정부 규제기조 지속, 남북 경협 기대감 약화 등 다양한 요소로 약세가 지속 중이나 이 같은 악재는 주가에 기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4분기 압도적인 수주 모멘텀의 긍정적인 입찰결과가 주가반등을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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