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두산밥캣, 유럽·중동·아프리카 법인 신사옥 체코 도브르지시에 문열어

스캇성철박(왼쪽 여섯 번째) 두산밥캣 사장과 박상현(〃 열 번째) 두산밥캣 CFO가 지난 11일(현지시간) 체코 도브르지시에서 열린 유럽·중동 및 아프리카지역(EMEA) 법인 신사옥 개소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두산밥캣스캇성철박(왼쪽 여섯 번째) 두산밥캣 사장과 박상현(〃 열 번째) 두산밥캣 CFO가 지난 11일(현지시간) 체코 도브르지시에서 열린 유럽·중동 및 아프리카지역(EMEA) 법인 신사옥 개소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두산밥캣



두산밥캣이 11일(현지시간) 체코 도브르지시에서 유럽·중동 및 아프리카지역(EMEA) 법인 신사옥 개소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두산밥캣은 지난 2007년 체코 도브르지시에 2만2,000㎡ 크기의 소형 건설기계 공장을 신설하고 이후 R&D센터(트레이닝·이노베이션센터)와 물류 센터를 세우는 등 계속 확장해왔다. EMEA 법인은 유럽·중동 소형 건설기계 시장의 생산거점으로 지난해 약 1만7,000대를 생산해 매출 7억6,500만유로(약 1조원)를 기록했다. 올해 EMEA 법인 생산량은 2만여대로 지난해보다 약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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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성철박 사장은 “신사옥은 유럽과 중동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계기”라며 “신기술 도입과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밥캣은 최근 새로운 슬로건 ‘넥스트 이즈 나우’를 발표하고 9월부터 북미 시장에서 콤팩트 트랙터, 인도에서 백호로더를 출시했으며 연내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한 ‘R시리즈’ 로더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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