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식물원, 18일부터 가을축제

인테리어 시연·요가·공연 등 풍성

서울식물원 /사진제공=SH공사서울식물원 /사진제공=SH공사



서울식물원이 가을식물 인테리어 시연·식물원 요가 등으로 구성된 가을 축제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오는 18일부터 ‘누군가의 식물원 시즌2’를 연다고 13일 발표했다. ‘누군가의 식물원’은 서울시 중심의 축제에서 벗어나 크리에이터를 공모·섭외해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꾸며졌다.


식물문화센터 1층 프로젝트홀에서는 플랜테리어(플랜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로 유명한 ‘베리띵즈’의 식물 활용 인테리어 전시가 열려 가정 장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층 야외에서는 식물원 속 요가·명상체험이 진행된다. 주제 정원 안의 ‘사색의 정원’에서는 한옥 마루에 앉아 차를 마시며 종류와 역사 등의 이야기를 나눠보는 ‘티 클래스’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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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19일에는 호수원 수변가로에서 장터가 열린다. 작가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과 악세서리, 캐리커처 코너 등 판매만 하는 장터가 아닌 관람과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예인들의 공연도 열린다. 19일 오후 1시에는 버스킹 크루 ‘인보이스’가 나오며 20일 오후 3시에는 ‘옥상달빛’과 싱어송라이터 ‘김수영’이 콘서트를 연다.

이원영 서울식물원장은 “앞으로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행사를 지속 발굴해 시민과 함께 가꾸고 성장하는 ‘모두의 식물원’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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