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천사대교, 자라대교 개통에 이어 내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장산~자라 간 연도교 개설공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장산~자라 간 연도교는 총 사업비 1,101억 원을 들여 해상교량 1.45㎞와 접속도로 0.65㎞를 포함한 2.1㎞ 2차로로 건설될 예정이다. 지난 9월 신안군에서 하의도 연결을 위해 미개통 해상교량 4곳 3.66㎞ 구간 가운데 전남도에서 관리하고 있는 장산~자라 간 지방도 구간에 대해 사업비 일부를 군비로 부담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사업 추진이 빨라졌다. 해상교량 4개소는 장산~자라 1.45㎞, 막금~장산 0.44㎞, 소막금~막금 0.66㎞, 신의~소막금 1.11㎞이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