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가 15∼18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제88차 인터폴 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는 인터폴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이자 194개 전 회원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치안 포럼이다.
개최국인 칠레의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을 비롯해 회원국 중앙경찰기구 및 법집행기관 종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김종양 인터폴 총재가 주재한 이번 총회에서는 인터폴의 미래발전 전략과 조직구조 개선 등 핵심 현안이 논의된다.
김 총재는 개회사에서 “앞으로도 인터폴은 미래에 최적화된 조직구조와 부단한 혁신을 통해 첨단 치안기법을 발전시키고 회원국의 신뢰를 더욱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