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0월 초순 10일 동안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 신고를 마친 서울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372건이며, 중위거래가격은 5억4,000만원이다. 중위거래가격은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가격으로 평균거래가격이 저가 또는 고가 주택가격 변동폭에 크게 좌우되는 것과 달리 가격의 흐름을 잘 표현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9월 하순(777건, 5억6,500만원) 대비 계약건수는 52.12% 줄었고, 중위거래가격은 4.42% 하락했다.
같은 기간 계약건수 감소율 부문 1위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28건→18건, 35.71%↓), 중위거래가격 하락율 부문 1위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5억9,000만원→4억7,500만원, 19.49%↓)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 10월 초순 최고가 거래의 주인공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9차' 전용 152.38㎡로, 지난 10월 초순 31억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최근 6개월 동안 '신현대9차' 전용 152.38㎡는 1건 거래됐다.
한편 같은 기간 ▲신현대9차 전용 152.38㎡(30억8,000만원→31억원), ▲반포자이 전용 84.98㎡(24억원→24억1,000만원), ▲방배롯데캐슬로제 전용 172.27㎡(21억8,000만원→23억9,000만원) 등 72건이 신고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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