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북미에서 열리는 e스포츠대회 ‘ESL모바일오픈 시즌3’를 스마트폰 제조사 중 처음으로 공식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ESL은 e스포츠 분야 세계 최대 규모 운영단체다.
대회는 이번 달 17일부터 다음 달 15일(현지시간)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인기모바일게임인 배틀그라운드과 클래시오브클랜, 아스팔트9 등을 놓고 미 전역에서 온라인으로 예선이 진행된다.
결승전 참가자들은 다음 달 15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G8X 씽큐(국내명 V50S 씽큐)·듀얼스크린을 사용하게 된다. 결승전은 유튜브와 트위치 등에서 전세계로 생중계된다.
LG전자는 또 결승전 현장에서 별도 전시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G8X 씽큐와 듀얼스크린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후원은 듀얼스크린의 실용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G8X 씽큐(V50S 씽큐)는 듀얼스크린을 이용해 2개의 화면을 게임화면과 게임패드로 나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나만의 게임패드’ 기능을 통해 게임 종류나 취향에 따라 조작버튼의 종류, 위치, 크기 등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조주완 LG전자 북미법인대표(부사장)는 “G8X 씽큐와 듀얼스크린은 몰입감 높은 모바일게임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라며 “후원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듀얼스크린의 잠재력을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