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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외국인 개인 매도에...5거래일 만에 코스피 하락 마감

코스피가 17일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가 하락 마감한 건 5거래일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89포인트(0.23%) 내린 2,077.94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1.07포인트(0.05%) 내린 2,081.76으로 출발해 혼조세를 보이다 하락으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945억원, 개인이 103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840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0.39%, SK하이닉스 -1.70%, NAVER -0.97%, 현대모비스 -1.43%, LG생활건강 -0.86% 등이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 0.53%, 삼성바이오로직스 1.77%, LG화학 0.33%, SK텔레콤 0.84%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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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도 2.67포인트(0.41%) 내린 649.29로 장을 끝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포인트(0.17%) 오른 653.08로 출발했으지만 장중 하락세로 전환했고 결국 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99억원, 기관이 720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321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 -1.08%, 에이치엘비 -0.23%, CJ ENM -1.02%, 메디톡스 -9.83% 등이 하락했다. 반면 케이엠더블유 1.73%, 펄어버스 3.35% 등은 주가가 올랐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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