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노홍철, 장도연이 ‘바다 같이’ 진행을 위해 제주도로 향한 가운데, 컬래버 작가를 보고 ‘입틀막’하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늘 20일 방송될 MBC ‘같이 펀딩’(연출 김태호, 현정완) 10회에서는 새로운 프로젝트 ‘바다 같이’가 베일을 벗는다.
‘같이 펀딩’ 멤버들은 ‘따로 또 같이’ 활약 중이다. 각자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서로 만점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 진행된 ‘같이펀딩 X 공영 쇼핑’ 태극기함 홈쇼핑 생방송 판매에는 멤버 전원이 출동해 특별 공약을 내걸며 만점 활약을 했다. 태극기함 홈쇼핑은 유준상의 진심과 멤버들의 열정에 힘입어 완판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환경 아이템이다. ‘같이 펀딩’ 멤버들은 최근 버스킹 공약 이행을 준비하던 중 자연스럽게 깨끗한 바다를 지키기 위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바로 ‘바다 같이’ 프로젝트다.
유희열, 노홍철, 장도연은 ‘바다 같이’ 프로젝트 컬래버를 위해 제주도로 향한다. 멤버들은 컬래버 화가와의 특별 만남에 앞서 그의 어록을 알아본다. 이때 유희열은 “이분 최소한 나보다 한 참 더 사신 분”이라고 장담하며 연배 높은 화가와의 만남을 예상했다고.
특별 만남은 반전의 연속. 멤버들이 화가의 작품을 둘러보며 감탄하는 사이, 컬래버 작가가 등장한다. 8살 때 환경 보호를 알리기 위해 ’꼬마악어 타코’를 출간한 전이수 꼬마 동화작가가 그 주인공이다.
멤버들은 “작가님이 오셨다”는 말에 전이수 작가가 아닌 그의 어머니에게 인사를 해 웃음을 선사한다. 이윽고 컬래버 주인공이 12살 꼬마 화가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는 일제히 ‘입틀막’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전이수 작가는 동생 우태 군과 함께 등장해 말 그대로 ‘같이 펀딩’ 멤버들을 ‘들었다 놨다’한다. 때 묻지 않은 청정 매력과 자유 분방함으로 멤버들을 얼어붙게 하더니 “왜 중요한 건 안 읽어?” “삼촌은 안 쉬워?” 같은 ‘돌직구’로 심쿵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같이 펀딩’ 제작진은 “전이수 꼬마 동화작가와 컬래버로 ‘바다 같이’ 프로젝트 진행한다. 전이수 작가의 그림으로 꾸민 에코백을 펀딩하고, 그 수익금은 바다 환경을 지키는 곳에 기부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주 방송을 통해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전이수 작가의 감수성과 자유로운 영혼 동생 우태 군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가득 공개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바다 같이’ 프로젝트는 20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같이 펀딩’ 10회 방송 중 펀딩을 진행한다. 네이버 해피빈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