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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라' 박예진, 조선 건국 후 권력 향한 본격 야심 드러내 긴장감UP

배우 박예진이 왕권을 향한 본격적인 야망을 드러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진=JTBC_나의 나라/사진=JTBC_나의 나라



지난 18, 19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나의 나라’(연출 김진원|극본 채승대) 5, 6회에서는 신덕왕후 강씨(박예진 분)가 새로운 나라 조선에서 힘을 지키기 위한 야심을 보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강씨는 이방원(장혁 분)의 야심에 흔들리는 이성계(김영철 분)에 “방원을 두려워하는 건 전하”라며 단호한 일침을 가했다. 자신의 소생인 의안군에게 권력을 쥐어주고 왕권을 지키기 위한 것. 강씨는 세자 책봉을 앞두고 의안군에 대한 반발이 심해질 것이 예상되자 이방원의 칼을 막기 위해 한희재(김설현 분)와 남선호(우도환 분), 그리고 남전(안내상 분)을 불러내 방법을 도모했다.


강씨의 바람대로 의안군은 세자 책봉에 가까워졌다. 강씨는 여전히 이방원을 두려워하는 의안군에게 ”정안은 니 밑이 될 자다. 당당하게 맞서라“라고 따끔히 주의를 주었다. 또한 국본이 될 것을 미리 감축한다며 비아냥대는 이방원의 도발에 단호하게 맞서며 왕후의 강인함을 보였다.



박예진은 정치적 야심을 드러내는 강씨 캐릭터를 기품있는 강인함으로 완성했다. 강씨는 조선 건국 이후 자신과 소생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이방원과 팽팽하게 맞서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강씨와 이성계, 이방원 세 사람 사이에 대립 구도가 선명해지며 강씨가 정치적 싸움에 어떠한 존재감을 드러낼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박예진이 출연하는 드라마 ‘나의 나라’는 매주 금, 토 밤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최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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