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위원은 “3·4분기 영업적자가 1,052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지난해보다 가동률이 하락하고 판매가 감소함에 따라 판촉비 증가, 신차 출시로 인한 감가비와 투자비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올해 연간 판매목표인 16만대 달성이 불투명해졌다”며 “경쟁사의 유사 차급 신차 출시가 이어지면서 6월 이후 판매 둔화가 최근까지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어지는 실적 부진으로 흑자 전환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다”며 “손익 분기 이상의 볼륨 달성 여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