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지엠피의 화장품 브랜드 브이티코스메틱이 중국에서 마스크팩 판매 특수를 누렸다.
브이티는 지난 20일 오후 9시부터 방송된 콰이서우 플랫폼에서의 신유지 ‘왕홍’ 라이브쇼에서 10분만에 마스크팩 25만 세트와 쿠션 3만 5,000세트를 판매했다고 21일 밝혔다.
왕홍은 중국 네티즌들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스타를 뜻한다. 신유지는 3,000만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두고 있다. 배우 이다해씨와 함께 진행한 방송은 약 100만명이 시청했다.
브이티의 제품 판매액은 약 30억원이다. 실시간 매출 수량 및 금액은 다른 브랜드를 제쳤다. 브이티의 시카 라인은 중국 타오바오 몰의 마스크팩 및 쿠션 판매에서도 3위권 안에 든다.
브이티 관계자는 “꾸준히 중국 고객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중국 현지에서 공격적인 브랜드 활동을 펼친 결과”라며 “한국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화장품 브랜드로서 자리매김을 확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