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장병 250여명 한국시리즈 개막전서 대형 태극기 들고 입장

국방부·KBO, 한국시리즈 개막식서 ‘국군장병 응원 캠페인’

의장대 행진도 선보여

국군 장병 250명이 22일 개막되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 초청돼 응원전을 펼친다.

국방부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함께 잠실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개막식에서 이색적인 ‘국군장병 응원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KBO는 우선 이번 개막 경기에 장병 250명을 초청해 경기 시작 전 열렬한 응원 메시지와 뜨거운 감사의 박수를 보낼 예정이다. 또 200여 명의 육·해·공군 장병들이 대형 태극기를 들고 입장하는 퍼포먼스와 절도 있는 의장대 행진을 선보인다. 그동안 정규시즌 및 한국시리즈 개막식에 국군 장병들이 참여한 경우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군 장병 응원 행사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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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이남우 인사복지실장은 “KBO의 국군장병 응원 이벤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사회 전반에 국군장병의 헌신에 감사하고 응원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올해 제71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해 10월 한 달 동안 ‘국민과 함께하는 71초 챌린지’, ‘밀리터리 룩 SNS 이벤트’ 등 각종 국군장병 응원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권홍우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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