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은 이번 전시회에서 드론 등을 활용한 원격검사 서비스, 신규 인증 서비스(ASME 등), 교육 훈련용 가상시뮬레이터(VR) 체험, 협약전산프로그램(KR-CON v17)시연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최신 기술과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람객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특히 전시 기간 동안 하루에 두 차례씩 해상 사이버보안에 대한 국제동향과 주요이슈 등 최신 동향 정보를 제공하고 사이버보안 활동 내용도 소개하는 기술세미나를 진행한다. 그간 한국선급은 세계적으로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이버보안 분야의 전문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간 쌓아온 경험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한국선급은 22일부터 사흘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코마린컨퍼런스 2019에도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는 수소 선박 기술 개발 현황과 환경규제관련 최신 이슈들을 발표하고 대응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정기 한국선급 회장은 “제4차 산업혁명과 환경규제로 인해 조선해양산업 시장은 현재 큰 변화의 물결을 맞았다”며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선박 사이버 보안 인증 기술 개발, 친환경선박 및 대체에너지 도입을 위한 친환경 기술 연구 등 고객이 원하는 최신 기술로 교류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참가 의지를 밝혔다.
한편 한국선급은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규모의 ‘마린텍 차이나’(Marinetec China 2019)에도 참가해 고객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