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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작사가 이건우 심사, 제1회 대한민국 트롯콘테스트 본선 개최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아트홀(신설동 소재)에서 10월 26일(토) 오후 1시 ‘제1회 대한민국 트롯 콘테스트’ 본선이 개최된다.

사진=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사진=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이번 트롯콘테스트에서는 학생, 직장인, 사업가, 주부 등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트롯 지망생들이 전국에서 지원했으며 트롯 콘테스트 심사위원으로는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를 작사한 작사가 이건우, 소설가 이외수, 뮤지컬감독 안수현 등이 트롯 신예들의 실력을 검증한다. 또한 가수 남궁옥분이 특별출연을 할 예정이다.


본선에 합격한 지원자들은 올해 말 개최되는 결선티켓을 쥐게 된다.

이건우 작사가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 방송인 유재석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가사, 단순한 가사, 정서적 충격을 줄 수 있는 가사를 공유하며 좋은 가사 쓰는 법을 지도하기도 했다.

남예종 트롯계열 이건우 교수는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 외에도 전영록 ‘종이학’, 윤수일 ‘황홀한 고백’, 룰라 ‘날개 잃은 천사’, 김건모 ‘스피드’ 등 1,500곡을 작사한 베테랑이다.


남예종 관계자는 “26일 본선을 실시하고 금년 말 결선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번 본선에서는 전국에서 지원한 참가자들의 실력을 점검하고 무료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참가자들이 개선해야할 부분,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1회 대한민국 트롯 콘테스트’ 본선은 단순히 트롯지망생들이 참가하는 것에 국한하지 않고 심사위원단이 트롯 가수를 꿈꾸는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 줄 실질적인 멘토링과 트롯 잘부르는 방법 등을 공개한다.

이와 관련, 이건우 작사가는 “이번 트롯 본선에서는 보컬에서 트롯작사, 작곡까지 멀티 레슨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트롯대회 참가자, 트롯지망생, 주부, 사업가, 직장인 등 모두 참석 가능하다”고 말했다.

남예종은 트롯 전공을 통해 전문 트롯 가수들을 양성하고 아티스트로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음악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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