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대한상의, “데이터 3법 개정안 정기국회서 꼭 통과돼야”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위원회가 2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제35차 회의에서 정몽윤(앞줄 왼쪽 여섯번째) 대한상의 금융위원장과 손병두(앞줄 왼쪽 일곱번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상의대한상공회의소 금융위원회가 2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제35차 회의에서 정몽윤(앞줄 왼쪽 여섯번째) 대한상의 금융위원장과 손병두(앞줄 왼쪽 일곱번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상의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위원회가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한 자리에서 이른바 ‘데이터 경제 3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정몽윤 대한상의 금융위원장(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은 2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제35차 회의에서 “금융산업의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과 디지털 생태계 조성이 국회 입법 지연으로 여전히 쉽지 않다”면서 “데이터 3법 등이 이번 20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꼭 통과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데이터 3법은 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으로 개정안은 데이터 분석과 활용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정 위원장은 또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금융위에서 적극 승인해준 덕분에 많은 혁신적 금융서비스들이 시장에 런칭되고 있다”며 “아울러 금융혁신기획단 운영, 규제입증책임 전환제 적용 등을 통해 정부 차원에서 금융산업 애로 해결과 규제개혁에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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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부위원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균형과 안정 속에 금융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기조 아래 금융시장 안정의 확고한 유지, 실물경제의 혁신성장 지원, 금융산업 자체의 혁신, 포용금융 강화 등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정 위원장 외에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부회장,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 최동욱 신한은행 부행장 등 소속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상의 금융위원회는 금융산업과 일반 기업이 함께하는 금융 관련 회의체로 지난 2007년 출범 이후 올해로 13년째를 맞았다.


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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