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00분토론’이 20주년을 맞이해 유시민과 홍준표 ‘홍카레오’의 확장판을 예고했다.
22일 방송에서는 보수와 진보를 대표하는 논객들의 맞짱토론이 진행된다. 앞서 ‘홍카레오’로 격돌한 바 있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시민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맞대결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토론에는 블로그, 트위터와 커뮤니티, 인스타그램의 최근 12년간 데이터 260억 건을 텍스트 마이닝 기법으로 분석한 대한민국의 ‘마음 지도’가 공개된다. 이를 통해 정의와 공정의 가치, 검찰 개혁에 대한 시선, 대한민국이 가장 분노하는 키워드 등이 무엇인지 살펴볼 예정이다.
홍준표 전 대표와 유시민 이사장은 정치 개혁과 내년 총선 전망 등에 대해서도 가감 없는 토론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0분토론’ 유튜브 버전인 ‘방토왕(방송국 구석 토론왕)’의 청년 패널인 ‘오창석, 신지예, 장예찬’ 그리고 방청객들의 날카로운 질문도 토론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120분의 생방송이 끝난 뒤에는 ‘100분토론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못다 한 이야기들이 이어진다.
한편 1999년 10월 21일, 故정운영 교수의 진행으로 언론개혁을 다루며 첫 발을 내딛은 ‘100분토론’은 지금까지 당대 이슈를 놓고 3800여 명의 패널들이 매주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 또한 손석희, 유시민, 홍준표, 진중권, 전원책, 나경원, 故노회찬 등 최고의 진행자와 논객들을 배출하며 최고의 토론 프로그램을 자리매김해왔다.
한편 유시민vs홍준표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100분토론’은 22일(화)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