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무궁화신탁, 서울 공릉동 대명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자 고시

무궁화신탁이 서울 노원구 공릉동 대명아파트 재건축의 사업시행자로 24일 고시됐다. 포항 화목아파트 재건축, 대구성당우방아파트 재건축에 이은 수주 성과다.


공릉동 대명아파트 재건축은 서울 노원구 공릉동 270-71번지 일대 5,595㎡ 규모의 부지에 지하2층~지상 26층 규모 총 166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대명아파트는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에 인접한 초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6·7호선 태릉입구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약 6㎞의 경춘선숲길이 가까워 각종 여가활동과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사업지 주변 500m내 태릉초, 공릉중, 태릉고가 있어 학세권을 이루고 있으며 육군사관학교,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와 반경 5㎞내 고려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등 우수대학이 인접하고 있어 교육환경으로도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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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사업은 노원구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신탁방식의 정비사업으로 향후 인근으로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무궁화신탁은 최근 정비사업 수주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전지역 최대어로 꼽히는 대전 유성구 장대B구역 재개발사업에서는 지난 8월 개최된 조합원총회에서 신탁사업 최초로 한국토지신탁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대행자로 선정된 바 있다. 포항 화목아파트 재건축, 대구성당우방아파트 재건축에 이은 수주 성과다. 지난 9월에도 대구성당우방아파트 재건축 사업대행자로 무궁화신탁이 지정돼 최종 고시를 받았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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