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경북도 자금을 관리할 1·2금고에 NH농협은행과 DGB대구은행이 각각 선정됐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12월 31일 도금고 약정이 만료됨에 따라 도는 지난 9월 도금고 지정신청 공고를 내는 등 새로운 도금고 운영 금융기관을 지정하기 위한 절차를 밟았다. 이달 1일까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농협은행과 대구은행 2곳이 신청했다.
도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민 이용편리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등 5개 평가항목에 따라 새로운 도금고를 선정했다.
앞으로 농협은행은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2개를, 대구은행은 의료급여기금특별회계 등 특별회계 5개를 중점 운영한다.
/안동=손성락기자 ssr@sedaily.com